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향수: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(문단 편집) == 줄거리 == 18세기의 [[프랑스]], 천재적인 후각[* 냄새로 사물의 위치를 분간할 정도다.]을 타고난 [[장 바티스트 그르누이]]는 태어나자마자 [[고아]][* 시장에서 [[생선]] 장사하는 엄마가 일하다가 산통을 느끼고 그냥 거기서 아이를 출산한다. 영화로 보면 비주얼과 브금이 아주 충격적이다. 참고로 모친은 미혼이며 그르누이 이전에도 아이를 몇 명 낳았지만 모두 [[생선]] 찌꺼기 더미에 파묻어 그냥 죽게 내버려두었고, 그르누이 또한 그렇게 했다. 하지만 그르누이는 울음을 터뜨려 사람들에게 발견되었고 덕분에 모친은 이전에 행했던 영아 유기까지 합친 죄로 참수당한다. 영화판에선 교수형.]가 된다. 후에 향수제조사 '주세페 발디니'의 후계자가 되어 파리를 열광시킬 향수를 만들지만, 마레 거리에서 만난 소녀의 향을 온전히 소유할 방법을 계속 찾던 그는 '향수의 낙원', [[그라스(알프마리팀)|그라스]]로 향한다. 그곳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로르 리쉬를 발견하여, 그녀의 향으로 향수를 만들기 위해 모든 사람들을 매혹시킬 향수를 제조하게되고…그 재료는 25명의 아름다운 여인들이었다. 로르 리쉬가 그 향수의 하트노트로 쓰인 것.[* 탑노트는 아마도 검은 머리의 우수어린 미모의 소녀들이, 베이스노트는 금발이나 붉은끼 도는 머리의 풍만한 미녀의 소녀들이 쓰인 듯하다.]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와 관계한 자들은 너나할 거 없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[* 영화에서는 적절한 편집과 함께 관계자들의 사망과정이 더 신명나게 표현되었다.]. 그나마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그르누이를 처음 거두어주었던 테리에 [[신부(종교)|신부]]와 맨 처음 유모였던 잔 뷔시가 예외긴 하지만, 이 둘은 완전 엑스트라로 후에는 언급되지도 않는다. 헌데 잘 보면 향 때문에 살해당한 소녀들 말고 그르누이와 관계됐다 비참해진 이들을 보면 그래도 싸다 싶은 면모들이 다들 있다. 테리에 신부와 잔은 이 점에서 예외로, 이 둘은 그르누이로부터 아무것도 착취하지 않으면서도 그르누이의 생존에 나름 도움된 사람들로 묘사를 보면 근본적으로 선하고 도덕적이며 인간에 대한 애정도 있는 사람들인 듯 하다. 어쩌면 그래서 별 일 없던 걸지도... 기본적으로 [[피카레스크]] 장르의 구성을 취하였는데, 그르누이의 캐릭터가 독자들로 하여금 혐오감과 순수함, 열정, 동정심 등 온갖 상반된 감정들을 느끼게 한다. 또한 작중 인물들은 그르누이를 꺼리거나 무서워하거나 무관심한데, 그 이유가 바로 냄새가 없기 때문이라는 설정. 실로 [[악마]]와 같은 인물로, 그런 그가 최후에 추구하고자 했던 향수는 결국 [[사랑]]이었음이 얄궂은 일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